안산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공동선언문 채택
2016-06-14 11: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가 14일 노동자와 사용자, 주민, 정부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개선 ▲대·중소기업 근로조건의 격차 완화 ▲불법파견 근절 및 비정규직 차별 개선 ▲투명경영 ▲법 준수의 관행 확립 등 지역경제의 지속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고용 생태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노·사·민·정 각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앞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신규위원 3명과 재위촉 위원 6명 등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2018년 6월 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는 노동친화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노동인권지킴이 제도 등 취약계층 노동인권 보호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