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큐멘터리로 배우는 기후변화 이야기』진행

2016-06-14 10:58
- 김진만 MBC PD 등이 기후변화 관련 다큐멘터리 소개 및 흥미롭게 이야기 펼칠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송도트라이볼에서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 등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토크쇼 『다큐멘터리로 배우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기후변화 이해 확산을 도모하고, 나아가 녹색기후기금(GCF)과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수도권기상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기후의 반란(2014)』, 『남극의 눈물(2012)』, 『아마존의 눈물(2010)』 등을 연출한 김진만 MBC PD가 이들 작품을 소개하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열어갈 예정이다.

이어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의장 이회성) 기후변화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권원태 (사)한국기후변화학회장이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더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가 두 패널의 다른 경험과 시각을 어우르고 관객과의 소통도 맛깔스럽게 이끌게 된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토크쇼와 연계해 수도권기상청이 엄선한 기상․기후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기상청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녹색기후정책관실(☎440-44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명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공감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큐멘터리(동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와 기상․기후과학의 융합으로 기후온난화가 전 지구적 현상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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