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수상작 선정
2016-06-14 10:22
변미경의 ‘삼봉집권지이’ 대상작으로 뽑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수상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삼봉집권지이’를 서예한문으로 출품한 변미경(1967년생) 씨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이경신(서예한글), 정석호(문인화) 씨가, 우수상은 김해정, 박현영, 김영록, 한애경, 김민선, 최경희 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원복 심사위원장은 “각 부문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대상 작품에 선정된 변미경씨의 ‘삼봉집권지이’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서체미를 잘 갖춘 작품으로, 자형의 구성이 긴밀하면서도 기예의 뛰어남이 필획에서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다”고 평했다.
단원미술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데 이번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610점의 작품이 출품,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01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한편 단원미술제 미술 부문 선정작가 공모는 8월 22~29일, 포트폴리오 작품 접수가 진행된다.
올해는 한층 심도 있는 운영방식으로 대상 수상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지며 해외전 개최(선정작가 전원) 기회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