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레노버, 美 실리콘밸리 증강현실 스타트업 투자
2016-06-14 07:18
최근 메타가 유치한 5000만 달러(약 587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텐센트와 레노버가 참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메론 그리베츠 메타 CEO는 "이번에 유차한 자금은 신제품 설비 연구개발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R 장비업체 메타는 올해초 AR 헤드셋 메타2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2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당시 리카싱회장이 이끄는 호라이존 벤처스가 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 앞서 알리바바도 구글 등과 함께 미국 VR 스타트업 매직립에 8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