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씬] '가화만사성' 악플 달다 틀통난 윤진이…박민우, 엄마에 최윤소 임신 알려

2016-06-13 09:27

[사진=MBC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 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화만사성' 윤진이가 김지호에 대한 악플을 달다가 들통났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32회에서 봉만호(장인섭)와 주세리(윤진이)는 한미순(김지호)의 경연을 망치게 하려고 장난을 친다. 

결국 한미순의 요리를 맛본 시식단은 짜다며 음식을 뱉어냈고, 이 모습은 그대로 생방송돼 한미순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주세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송사 홈페이지에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주세리는 "그런 셰프를 쓰는 방송국도 문제네요. 제가 알기론 화짜장도 훔친거라는데. 잘은 모르지만 전 시아버지 걸 훔쳐서 자기거인 척 했대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이 올라오자 최철수(안효섭)는 "주세리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댓글을 올려 주세리를 당황하게 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 영상이동]

 
또한 봉해원(최윤소)에게 쫓겨나 서지건(이상우)의 집에 간 이강민(박민우)은 '애 얘기는 언제할거냐'는 질문에 "몰라. 형 말대로 봉해원 좋아. 받아줄 때까지 들이댈거야. 근데 우리 엄마 알잖아. 그냥 낳고 말할래"라고 말한다.

때마침 걸려온 엄마 김인숙(서경화) 전화에 이강민이 받지 않겠다고 하자 서지건은 "받아. 받아서 직접 부딪혀"라며 통화 버튼을 누른다. 

김인숙이 선을 언급하자 이강민은 "싫어 절대 싫어. 좋아 나가긴 할건데 그 집에 먼저 물어봐. 남자한테 애가 있어도 되냐고. 봉해원씨 임신했어. 내 아이를 가졌다고… 그러니깐 선 얘기도 하지말고, 그 여자한테 뭐라고도 하지마"라며 전화를 끊는다.

한편,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훈훈한 가족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