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유명 다국적 기업회의 “2016 허벌라이프 북아시아 엑스트라베간자”개최

2016-06-12 17:44
신제품 출시 및 全미국연방보건원장 리처드 카모나 박사 특별 초청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인 허벌라이프(Herbalife)가 개최하는 ‘2016 허벌라이프 북아시아 엑스트라베간자(Herbalife North Asia Extravaganza 2016)’에 참석하기 위해 아시아 20여개국 1만 5000명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고양 킨텍스(대표 임창열)를 방문한다.

킨텍스는 지난 2009년, 허벌라이프의 세계 최대 규모 행사(약 2만 8천명, 해외참가자 50% 이상)를 유치하여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당시 행사와 유사한 규모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국내외 20여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기업의 국제회의다. 고양시 및 서울 북부 다수의 호텔 등 숙박시설들은 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과 국내 참가자들로 대부분 예약이 완료 되었으며, 또한 개최지인 킨텍스 인근의 식당들에도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고양컨벤션뷰로가 협력하여 유치하였으며, 개최지인 킨텍스 뿐 아니라, 원마운트, 롯데아울렛 등 경기, 서울의 주요 관광지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 개최로 약 317억원의 직접 소비지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제행사 유치와 관련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동북아시아 20여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마이스 업계에서 유명한 다국적 기업의 인센티브 컨벤션 행사로, 얼마 전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1·포르투갈)와 함께 개발한 ‘허벌라이프24 CR7 드라이브 (Herbalife24 CR7 Drive)'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며, 또한 제 17대 미국연방보건원장을 지냈던 리처드 카모나 박사가 특별 초청 연사로 섭외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