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대단원의 막 내려
2016-06-12 16:00
- 내포신도시와 동행 발전하는 충남의 중심도시 예산의 위상 선보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도약하는 예산의 꿈! 하나되는 충남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가 지난 12일 종합다목적구장에서 ‘희망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회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4일 동안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대회를 뜨겁게 달군 선수단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꿈과 열정을 모아’, ‘더 큰 미래를 향해’, ‘환희의 어울림’이라는 3가지 테마로 꾸며져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되돌아보며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눴다.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행사에는 1만여 명 이상의 충남도민이 종합운동장에 운집 관람석을 가득 메우며 군과 충남의 미래 비전을 표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즐겨 최고의 화합체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불편을 뒷바라지 한 9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이끌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군민의식은 내포시대 중심도시로써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줬으며 군 이미지를 올리는데 한 몫 했다는 평이다.
군은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충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노하우가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및 온천대축제의 성공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은 210만 도민의 화합과 15개 시․군이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승화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4일 동안 머물렀던 우리 군에서 좋은 추억만을 가져가시길 바라고 항상 반가운 마음으로 모든 분들을 정성껏 모시겠다”며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및 온천대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