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초등학교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2016-06-10 15:30

[덕정초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덕정초등학교(교장 선창술)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학교 강당 우듬지 꿈터에서 송용진 작가와 전교생 및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작가를 만나기 전 전교생이 작가의 책을 구입하여 여러 권을 돌려가며 읽었기에 중간중간 퀴즈를 내며 대답을 한 학생들에게 작가의 책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송용진 작가는 우리나라 궁궐이 5곳인 이유와 창건된 배경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아름다운 우리 궁궐이 소실됨을 안타까워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마치면서 학생들은 그동안 작가님의 책을 읽고 궁금했던 것을 나누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작가의 책이나 사인지에 사인을 받고 일일이 악수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작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자주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고, 역사이야기라 지루하고 재미없을 줄 알고 기대없이 왔다가 역사에 관심이 생겼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도서관에 들러 작가도서와 관련도서를 대출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덕정초의 작가와의 만남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1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송용진 작가와의 만남과 연계하여 10월22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 궁궐여행'이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