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X방탄소년단부터 소녀시대까지? ‘나우 유 씨 미2’ 패러디 영상 화제

2016-06-11 00:25

[사진=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와 역대 외화 케이퍼 무비 중 관객수 1위의 기록을 세운 ‘나우 유 씨 미2’의 컴백 예고편을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년 전, 마술 범죄라는 독특한 소재로 신드롬을 일으킨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2’(감독 존추·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예고편 패러디 영상이 인터넷 상에 다양한 버전으로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우 유 씨 미2’의 컴백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인터넷 상에 등장해 일찌감치 화제 된 바 있는 EXO, 방탄소년단 버전 패러디 영상에 이어 소녀시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세 편의 패러디 영상에는 각각 아이돌 그룹 EXO와 방탄소년단, 그리고 소녀시대 멤버들이 마술 사기단으로 등장한다.

세 그룹의 팬들은 ‘나우 유 씨 미2’ 예고편에 EXO,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의 기존 영상을 교차 편집해 새로운 버전의 예고편을 탄생시켰다. 패러디 영상들은 공식 예고편에 뒤지지 않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컴백 예고편이 공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부터 봇물처럼 등장하고 있는 패러디 영상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나우 유 씨 미2’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며 영화를 둘러싼 열기를 짐작케 한다.

지난 2013년 개봉,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화제작으로 우뚝 선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 이어 등장하는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에 더해 뉴 페이스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걸륜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나우 유 씨 미2’는 한껏 높아진 기대만큼이나 더 풍성해진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불가능에 가까운 마술로 매료시킬 예정이다.

EXO, 방탄소년단에 이어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패러디 예고편 영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나우 유 씨 미2’는 오는 7월 개봉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