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올 여름 성수기 피해 ‘휴가’ 떠난다
2016-06-10 05:56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성인 10명 중 4명은 성수기를 피해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 중인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자체 커뮤니티 ‘여기톡’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6~8일까지 3일간 이용자 1,055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물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 일정'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 4명(41.3%)이 7, 8월을 피해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유로는 ‘숙박 및 항공료 할인(45.5%)’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관광지가 한가함(30.8%), 회사 및 학교 일정(11.3%), 여행지 기후(7.4%) 등 의견도 다양했다.
국내 여름 휴가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제주'로, 10명 중 3명(34.8%)이 ‘제주’를 지목했다. 부산(19.0%)과 춘천 및 홍천(7.5%)도 인기 지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휴가지를 선정할 때는 블로거의 영향이 컸다. ‘휴가지 선정 시 가장 많이 참고하는 채널’을 묻자 남녀 모두 ‘SNS, 블로그 등 온라인 게시물(남 39.7%/여 51.6%)’을 꼽았다.
한편 호텔 타임커머스 O2O 앱 ‘호텔타임’은 제주 호텔 및 리조트 30여 곳을 최대 80% 저렴하게 ‘미리’ 예약하는 ‘제주도 여름휴가 얼리버드 특가전’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