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전문 캐리어에어컨, ‘IFC서울’ 빌딩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 수주
2016-06-09 16:06
냉난방 시스템 제어 ‘어드반택’ 공급…빌딩에너지절감 사업 선도 포부
초고층 빌딩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국내 초고층 빌딩의 랜드마크 격인 IFC서울 빌딩의 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 공유를 통해 빌딩에너지솔루션의 핵심기술 ‘어드반택(AdvanTE3C)’을 IFC서울 빌딩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IFC서울 빌딩의 냉난방 시스템 설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최신 빌딩솔루션을 오는 7월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의 어드반택(AdvanTE3C) 기술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해 IFC에 적용돼 연간 약 27.5%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기후 체제 선언 이후 정부가 에너지 대책으로 추진 중인 빌딩에너지절감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빌딩에너지솔루션 기술인 어드반택(AdvanTE3C) 기술을 국내의 기타 상업용, 산업용 건물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안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IFC서울 빌딩의 빌딩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BIS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캐리어에어컨은 인텔리전트 빌딩솔루션 사업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에어컨업계 3위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5월 올해 신제품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선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30%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