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패션몰,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다…옴니채널 서비스 도입
2016-06-09 10:0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K네트웍스의 패션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SK패션몰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옴니채널서비스란 온·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SK네트웍스는 타미 힐피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 PC기반의 SK패션몰에서 주문한 타미 힐피거 상품에 대해 직영 매장 3곳(명동점·압구정점·가로수길점)에서 직접 상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달부터는 모바일을 이용한 앱주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옴니채널 서비스를 이용하는 남성 고객들은 주로 직장인들로 점심 시간이 끝날 무렵이나 퇴근시간 이후 상품을 픽업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여성 고객들은 직장인 여성은 물론 주문한 상품을 좀 더 빨리 받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현재 타미 힐피거의 3개 직영매장에 한해 운영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하반기에는 스티브J&요니P와 SJYP, 오즈세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