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이혼 와중에 엠버허드 임신? 싸우고도 잤나…복잡해지는 이혼전선

2016-06-09 10:45

[사진= 엠버 허드(왼쪽), 조니 댑 | 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조니 뎁(52)과 이혼 전쟁중인 엠버 허드(30)가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美 할리우드라이프는 엠버가 조니를 상대로 이혼소송중이고, 지속적인 육체적 정신적 학대 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엠버의 이혼설이 돌고 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엠버의 임신 때문에 사태가 더욱 엉망진창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 측근은 스타 매거진을 통해 "한때 둘은 사랑했지만 지금은 전쟁중이다"며 "여기에 아이까지 끼게 되면 정말 끔찍한 악몽이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식통은 임신설이 아직 확실치는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신이 확인되면 이 점이 둘 이혼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  엠버는 이미 대대적인 이혼조건을 슬슬 내걸기 시작했다.  엠버는 필사적으로 양육권 싸움에 나설 것이고 아이가 있다면 양육비로도 매우 많은 돈을 더 가져올 수 있다.  조니는 아이까지 끼게 되면 재산 문제에 매우 불리할 게 뻔하다.

지난 2015년 결혼한 두사람은 혼전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엠버는 15개월 같이 살았지만 보통의 경우처럼 조니의 3000만 달러(약 350억원) 수입의 반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한 측근은 조니가 아이의 공동양육권을  얻고 또 엠버가 모든 소송을 취하한다면 5000만 달러(약 570억원)를 줄 용의도 있다고 전했다.

허나 엠버측의 한 측근은 "엠버는 조니의 전재산 4억 달러(4600억원)를 조준하고 있다.  자신이 받은 고통과 덤으로 새 아기까지 낳는다면 엄청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