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후보안등 LED제품으로 교체

2016-06-08 19:21
밝고 안전한 밤길 조성, 에너지 절약 기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금남면, 연동면, 전의면 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한다.

세종시는 노후 보안등 전수조사를 토대로 조도가 낮고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8월말까지 노후 보안등 810개를 수명이 길고 연색성이 우수한 백색광의 LED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등 점‧소등, 부점등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 신고에 의존하지 않고 고장 난 보안등을 수리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길 조성, 전기요금 절감 외에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지속적인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은 골목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 절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