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덴마크 공과대학과 연료전지 핵심기술 공동개발 MOU체결

2016-06-08 16:5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덴마크 공과대학과 손잡고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덴마크 공과대학과 덴마크 코펜하겐의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에서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과 관련하여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와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연료전지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연료전지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확보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료전지의 핵심기술인 수소제조장치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덴마크 공과대학은 수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선진요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GF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산업체 및 관련기관의 협력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증진코자 지난 2011년 한국, 덴마크가 멕시코와 협력해 제안하고, 중국, 케냐 등의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