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 육성 ㈜티엠테크, 우수창업자 선정

2016-06-08 10:04
핀테크 기반 보안 부문 중국시장에서 큰 성장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한국나노기술원(원장 이대훈)이 육성, 지원한 창업기업이 창업진흥원 주관 ‘2016 창업지원사업 우수창업자’에 선정됐다.
 
8일 기술원에 따르면, ㈜티엠테크(대표 이채규)는 지난 7일 창업진흥원 교육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조·수출부문 우수창업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창업해 경기도 지원으로 기술원이 주관한 '2015년 창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사무공간을 비롯해 기술컨설팅과 선배기업 및 창업유관기관 연계 지원 등을 받았다.

이에 세계 최초 초박형 CI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구조의 저전력 촬상 소자) 지문인식 센서 및 응용 모듈을 개발했다.특히 핀테크와 연계한 보안 부문의 기술력으로 중국 내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 지난해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약 30억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대훈 원장은 “기술원이 육성한 창업기업이 창업진흥원 주최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사.”라며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장래가 촉망되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원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티엠테크를 포함 20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투썬인베스트사와 협력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