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 '보라 데이 캠페인' 전개
2016-06-07 10:32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가 오는 8일 오후 3시 중구 성남동 KT 광장에서 '보라 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울산지방경찰청, 울산교육청 등 21개 기관·단체,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 선언문 낭독·홍보 △가정폭력 지킴이 '반디'와 함께하는 인증 샷 촬영 △국민 지킴이 증서 작성 및 미션 '주사위를 굴려라'△ 가정폭력 인식개선 체크리스트 작성 △거리행진 캠페인 등이다.
시는 "가정·데이트폭력과 아동학대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바라볼 때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구제할 수 있고,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범죄행위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 데이'는 주변을 관심을 갖고 적극적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