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는 5322만원 예산을 들여 동부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인성교육목적으로 추진돼 지금까지 18개 학교가 조성됐으며, 올해는 동부중학교가 선정돼 학생들의 쉼터로 새롭게 변신했다.

동부중학교는 지난 4월부터 숲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학교 뒤뜰의 작은공간에 다양한 꽃과 열매, 녹음을 제공할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하고 시설물 철거 및 수목전정, 포장·경계석 공사 등을 진행, 산책로와 연계한 학습공간과 쉼터로 조성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자연친화적 학습공간과 다양한 기능의 녹색쉼터 공간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