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분리∙동시세탁 ‘LG 트윈워시’ 연내 40개국 출시
2016-06-07 10:00
멕시코의 한 가전 매장에서 LG전자 직원이 'LG 트윈워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전자가 올해 해외 40여 국가에 프리미엄 세탁기 ‘트윈워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까지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 출시한 트윈워시를 이달 중 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에, 하반기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에 확대 출시한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에서 트윈워시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했고 지난해 말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트윈워시는 당초 목표했던 판매량을 넘어서며 프리미엄 대표 세탁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로는 가장 비싸며 건조기와 함께 구입하면 5000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를 앞둔 대만에서는 유통 거래선의 요청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이례적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