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할리우드서 TV 신기술 확산 나섰다
2016-06-06 11: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차세대 영상기술 핵심인 HDR 확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HDR(High Dynamic Range)이란 영상의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실제 자연에 더 가깝고 풍부한 명암의 계조(gradation)를 화면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날 세미나는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가 함께 설립한 폭스 이노베이션 랩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HDR 신기술 동향 점검과 HDR 마스터링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 HDR 10 방식의 코딩 효율성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HDR 10 기술은 UHD 얼라이언스가 UHD 프리미엄 인증 표준 기술로 채택했으며 오픈 스탠더드여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HDR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