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규 아파트 공급 '지속'...다양한 '브랜드' 아파트 선택↑

2016-06-06 10:48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광명, 성남, 구리, 시흥시가 수도권 ‘미분양 주택 제로(0)’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미분양 주택이 한 가구도 없는 지역은 시흥시, 광명시, 성남시, 구리시, 과천시, 동두천시, 여주시, 가평군 등 8곳으로 나타났다. 서울(788가구)과 인천(3465가구)을 포함한 수도권 미분양 주택 수가 3월 말 현재 2만3300가구에 이르지만 이들 8곳은 ‘미분양 무풍지대’인 것이다.

이들 8곳 가운데서도 지난 3년간(2014년~2016년) 5000가구 이상 주택이 분양된 곳은 광명시(5450가구), 성남시(6304가구), 구리시(7771가구), 시흥시(2만5897가구) 등 4곳이다. 과천시 등 4곳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거나 아예 없었던 데 반해 이들 4곳은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도 100% 완판이 이뤄지고 있다.

미분양 주택이 없는 이들 4곳은 최근 주택 거래량이 많고 개발 사업이 활발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광명시를 제외한 3곳은 2014년 대비 2015년 연간 주택거래량이 10% 이상 늘어났으며, 구리시는 49.06%, 시흥시는 21.68% 급증했다. 또 성남은 ‘위례새도시’, 구리시는 ‘갈매지구’, 광명·시흥시는 ‘광명역세권지구’와 ‘은계지구’ 등 택지개발 사업이 한창인 지역을 끼고 있다.

특히 이들 4곳중 시흥에서는 올해 상반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지속되어 실수요자들이 다양한 구성에 맞는 분양단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흥 은계지구 지구 분양 예정 단지 표[사진 = 각 사 제공]


▶ 호반건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2층 ~ 지상 35층, 6개동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1,133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5개동 816가구, 오피스텔은 1개동 317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35㎡로 317실이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세대 제외) 4Bay 4Room 평면 설계, 가변형 벽체 적용,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아파트 1~2층은 필로티로 구성되고, 상업시설의 출입구는 아파트와 구분돼 외부에 마련된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부지가 있어 학교 개교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중학교 등 2개의 학교 부지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 ㈜한양, '시흥은계 한양수자인'

㈜한양은 '시흥은계 한양수자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90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아파트만으로는 민간분양 단지 중 최대다.

전 가구가 중소형(전용 75, 84㎡)으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채광, 통풍, 환기가 우수하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 및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며, 주변으로 초, 중교 예정부지가 있다. 또 은계지구 내 상업시설 용지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우미건설, '은계지구 우미린'

우미건설은 '은계지구 우미린'을 1.2차로 나눠서 선보인다. C1블록에 들어서는 1차는 전용면적 101~115㎡의 중대형 731가구 규모며, B3블록에 공급되는 2차는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총 448가구다.

단지는 대부분 판상형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해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인근에는 롯데마트, 신천연합병원, 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