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모든 것’ 역구매 플랫폼 보고타고 등장

2016-06-07 00:0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100만 여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약 4.3% 늘어난 수치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중고차 매매시장도 연간 30조 원 규모로 커졌다.

이에 자동차에 대한 모든 서비스 일체를 총망라한 자동차 역경매 플랫폼 '보고타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기존 신차구매를 포함한 중고차 또는 경정비만을 취급하는 어플과는 다르게 보고타고는 업종 불문하고 자동차의 모든 업종이 총집합된 사이트라는 것이 특징이다.

신차 구매, 중고차량, 보험, 경정비, 자동차 용품, 폐차, 대리운전 등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사업과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 역경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역구매를 요청하면 최적의 진단 및 견적을 통해 니즈에 맞는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보고타고 내에 입점된 업체들은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선정된 곳으로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보고타고의 역경매 서비스는 오는 7월 1일 오픈되며, 그에 앞서 6월까지 회원가입을 완료하는 고객 전원에게 실제 입찰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를 선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포인트는 결제를 통해 생기는 골드포인트와 보고타고에서 지급하는 그린포인트로 구분된다. 타업체가 거래 성사 여부와 관계 없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과 달리 보고타고는 고객의 선택을 받았을 시에만 포인트를 차감한다.

㈜보고타고 원기희 대표는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의 클릭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해 고객의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