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무총장에 권성동·제1사무부총장에 김태흠 내정…3일 의결
2016-06-02 16:47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2일 신임 사무총장에 비박(비박근혜)계 3선의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을, 제1사무부총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재선의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주요당직 인선안을 발표하며 "3일 오전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선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이 사무총장에 임명되면, 당연직 몫으로 비대위원 역할도 맡게 된다. 현재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린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이 교체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