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별들에게 물어봐' 이후 20년만 "단독 코미디 연기"…홍대 코미디위크

2016-06-02 16:26

코미디언 이경규[사진=코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단독 개그 무대에 오른다.

'홍대 코미디위크' 관계자는 2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경규가 페스티벌 기간 단독 개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홍대 코미디위크'는 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견줄만한 역대급 스케일의 개그 페스티벌이다. 윤형빈소극장,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배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홍대 주변에 위치한 6개 공연장을 중심으로 코미디 퍼포먼스, 스탠딩 코미디 등이 3일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서울 마포구와 BICF도 팔을 걷어부쳤다. KBS, SBS, tvN 등 3사 개그맨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경규 역시 후배들을 독려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경규가 단독 개그 연기를 펼치는 건 MBC '별들에게 물어봐' 이후 약 2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