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웹사이트 보안 위한 '인크립션 에브리웨어' 발표

2016-06-01 18:23

[시만텍]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시만텍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위한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 프로그램 '인크립션 에브리웨어(Encryption Everywhere)'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웹호스팅 제공업체들은 시만텍의 '인크립션 에브리웨어' 서비스를 이용해서 웹사이트 개설시점부터 웹사이트의 암호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시만텍은 2018년까지 전 세계 모든 합법적 웹사이트의 보안이 확보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크립션 에브리웨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스팅 제공업체는 '인크립션 에브리웨어' 서비스를 이용해 기본적인 웹사이트 암호화 기능을 비롯해 보다 강력한 웹사이트 검증 및 보호, 신뢰 인증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프리미엄 보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들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

시만텍의 록산느 디볼(Roxane Divol) 웹사이트 보안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 대표는 "시만텍은 어느 웹사이트나 등록 또는 리뉴얼하는 그 시점부터 손쉽게 보안을 지킬 수 있게 돕고자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암호화 옵션부터 완벽한 웹사이트 보안 솔루션까지 폭넓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턴(Norton) 사이버보안 인사이트 보고서(Cybersecurity Insights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설문 응답자들 중 47%가 사이버공격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주요 사이버범죄 및 보안 위협 동향에 대한 분석한 시만텍의 인터넷 보안위협 보고서(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에 따르면 2015년에 취약점이 발견된 웹사이트가 78%에 이르고, 웹 공격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일 100만건 이상 탐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구글을 비롯한 브라우저 업체들은 암호화되지 않은 웹사이트들은 검색순위 결과에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웹사이트가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2018년까지 최소한 기본 보안 기능은 사용해야 한다. '인크립션 에브리웨어'는 웹사이트 상에서 공유되는 데이터를 100% 암호화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에게는 자신이 공유하는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원하는 수신자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확신을 제공한다.

'인크립션 에브리웨어'는 어떤 웹사이트든지 등록·리뉴얼되는 시점부터 손쉽게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많은 웹호스팅 회사들이 관리하고 있는 모든 웹사이트에 대한 기본 암호화 기능을 통합하게 될 것이다.

사용자는 웹호스팅 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시만텍 보안 제품들 가운데 선호하는 것을 간단히 클릭함으로써 최적화된 맞춤형 옵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희범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인크립션 에브리웨어 프로그램은 시만텍이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보안에 취약한 많은 웹사이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웹호스팅 업체 입장에서는 자사 고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보안 제품을 쉽게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술 인프라나 영업 활동,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새로운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이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