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美 컨슈머 리포트 '역대 최고 연비' 기록

2016-05-31 09:47
-역대 테스트 차량 중 가장 좋은 연비

4세대 프리우스[사진=도요타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도요타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4세대 프리우스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역대 연비 테스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새로운 차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자체 로드테스트를 통해 연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대상이 된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는 52MPG(km/ℓ로 환산시 약 22km/ℓ에 해당,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21.9km/ℓ)의 연비를 기록, 디젤 엔진 차량을 포함한 역대 테스트 차량 중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도요타가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개선을 위해 차체 설계에 있어서 공기역학적 면을 향상시켰고, 가솔린 엔진 작동에는 더 인색해졌으며 트랜스미션은 능률적으로 개선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도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RX450h, NX300h는 지난달 컨슈머 리포트 평가에서 ‘최고 연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톱3’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