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기니스 "선입견은 나를 방해할 수 없다"

2016-05-31 08:18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진=GanGee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태양의 후예' 아구스 이미지를 벗고 퍼펙트한 남자로 변신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글로벌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6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역대급 화보를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블랙, 레드, 블루, 핑크, 화이트 다섯 가지 컬러의 수트를 착용,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부터 정열적인 남자의 모습, 밝고 유쾌한 쿨한 남자의 모습. 사탕보다 달콤한 로맨틱한 모습, 깊이 있는 감성이 전해지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을 도맡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온 데이비드 맥기니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GanGee'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초 이동 통신사 CF UTO로 유명해졌을 당시 경쟁업체 이동 통신사 TTL 모델처럼 신비주의를 고수해야 했다. 광고 이미지 탓에 작품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광고 속 이미지를 어떻게 깰 거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후 '태양의 후예'에서 처럼 악역을 자주 하다 보니 또 그 이미지는 어떻게 깰 거냐고 하더라. 선입견은 나를 방해할 수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The Cut Runs Deep)으로 데뷔, 영화 '태풍'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아구스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데뷔 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간지) 6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진=GanGee 제공]

 

데이비드 맥기니스 [사진=GanGe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