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쿠아리움 사업, 첫 글로벌 진출

2016-05-31 00:00
중국 ‘난창완다해양낙원’ 개관 및 위탁 운영 개시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의 아쿠아리움 사업이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013년 중국 부동산 1위 기업‘완다 그룹’과 아쿠아리움 사업 파트너로 MOU를 체결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월드클래스 아쿠아리움, ‘난창(南昌)완다해양낙원’의 시공 및 설계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5월 28일 그랜드 오픈한 것.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난창완다해양낙원’의 시설, 공연, 생물관리, 마케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는다. 

중국 강서성 난창시에 위치한 ‘난창완다해양낙원’은 약 340만㎡에 달하는 종합테마파크인 ‘완다 시티(万达城)’내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곳에는 연간 5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규격축구장(7,200m²) 5개 넓이인 3만6000m²로, 도자기로 유명한 경덕전(景德镇)의 청자를 모티브로 한 도자기형 외관에 총수량 2만톤,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종 2만8000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전시된다.

또 세계 최대높이 해초류 수조(12m)와 메인 수조(8.5m)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터치풀(400㎡)과 중국 최초 스토리텔링 공연까지 각종 최대,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한화 아쿠아리움, 글로벌 진출 축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중국에 개관한 월드클래스급 아쿠아리움의 이름을 댓글로 응모하면 1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캐릭터 인형을 보내준다. 당첨자는 6월 10일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