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SSGA자문 글로벌자산배분펀드 단독 출시

2016-05-30 16:17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HMC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 규모 3위 자산운용사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로부터 자문 서비스를 받아 운용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으로 명명된 이 펀드는 SSGA가 국내 리테일 공모시장에 내놓는 첫 상품이다.

기존 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 달리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 채권, 인프라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한편 SSGA는 2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금융사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자산운용 부문으로, 주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운용자산은 2조3000억달러(약 2700조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