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문화의 길을 재정립하다…한식문화진흥 포럼 6월 개최
2016-05-31 12:04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한식문화 확산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안동, 강릉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주관으로 지역순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왜 한식 진흥이 제대로 안 되는가?’라는 문제 인식하에 4개 지역별로 세부 주제를 선정해 6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한식전문가와 한식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문화기획자, 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한식 관련 사업의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의 한식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서울에서는 ‘한식문화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식의 식단과 한식당 서비스, 한식 교육 등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식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안동에서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식문화의 확산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며, 강릉에서는 ‘강원 지역 한식문화의 원형 발굴과 세계 확산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