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어린이 선상학교 참가 모집…동아시아의 역사·문화 체험
2016-05-30 00:01
롯데百, 5월27일(금)부터 6월12일(일)까지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어린이 선상학교’ 참가 모집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어린이 선상학교’ 참가 인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배를 타고 중국, 일본 등을 여행하며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크루즈 참가비 및 기항지 투어비를 전액 지원한다.
‘어린이 선상학교’에 참가하고 싶은 고객은 27일부터 6월12일까지 롯데백화점 및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혹은 ‘나의 특별한 봉사활동 경험’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총 30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내달 17일 롯데백화점 및 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에서는 세계 2번째 규모인 츄라우미수족관을 방문하고, 후쿠오카에서는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파크를 방문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상에서는 김영하 작가, 은희경 작가, 고철환 서울대 교수 등 명사들의 특강도 준비됐다. 또 가수 이한철과 함께 하는 노래부르기를 비롯해 마술배우기, 재활용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