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과 금리 인상 전망 발언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93포인트(0.25%) 상승한 17,873.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43%) 오른 2,099.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74포인트(0.65%) 높은 4,933.51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이날 오후 옐런 의장이 수개월내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밝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 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0.7%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헬스케어업종과 기술업종,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 전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발표된 올해 1분기(2016년 1-3월) 미국의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기업 순익 조정으로 속보치 대비 상향 조정됐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0.8%(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31% 내린 13.1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