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엉덩이 스노쿨링 도전? 은지원의 '플랜맨'

2016-05-27 17:41

'플랜맨' 2회에서 엉덩이 스노쿨링을 하는 박나래[사진=현대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엉덩이 스노쿨링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현대미디어 여성 오락 채널 트렌디는 태그TV와 공동제작한 프로그램 '플랜맨' 2회에서 미국 괌으로 떠난 은지원과 개그우먼 3인방의 공포극복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박나래, 김지민, 박소영을 위한 공포극복 플랜을 마련한다. 여행 성향분석 시간에서 "바다에서 검은빛이 도는 곳이 있는데 그런 걸 보면 식은땀이 흐르고 심장이 떨린다"며 심해 공포증을 고백한 박나래를 위해 은지원은 특별한 스노쿨링을 마련한다.

괌 촬영에서 스노쿨링을 시작한 박나래는 평소 화끈한 면모를 던지고 긴장하는 낯빛을 보였다. 낮은 깊이의 물속부터 워밍업에 나선 그는 걱정과 달리 잘 즐기는 듯이 보였으나 물 위로 엉덩이 부분만 동동 뜨는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민은 "구명조끼보다 엉덩이가 더 뜬다. 이건 엉덩이 스노쿨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줄 예쩡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에메랄드 빛깔의 괌 해변에서 점심식사를 걸고 진행된 개그우먼 3인방의 폭로전이 공개된다. 김지민의 방귀사건, 박나래의 술자리 실수, 미팅 주선 이야기 등 아슬아슬한 토크 수위에 제작진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박나래, 김지민, 박소영의 공포극복을 위해 은지원이 마련한 두 번째 괌 여행 이야기 '플랜맨' 2회는 29일 오후 10시에 트렌디와 태그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