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2회’서준영,이유리에“우리 다시 시작하자”..이유리“장세진 버려”

2016-05-26 20:13

KBS 천상의 약속 82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82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2회에선 강태준(서준영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은 장경완(이종원 분) 회장실에서 이나연이 장경완의 친딸임을 입증하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봤다.

이를 보고 박유경은 장경완이 이나연이 장경완의 친딸임을 알았음을 직감했다. 박유경은 윤영숙(김도연 분)에게 “네가 내 남편에게 이나연이 친딸이라고 말했지?”라고 소리치며 윤영숙에게 폭행을 가하려 했다. 윤영숙은 빌었고 가정부가 말렸다.

장세진(박하나 분)이 박유경에게 묻자 박유경은 장세진에게 “너희 아버지가 이나연이 친딸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장세진은 매우 불안해 했다. 박유경은 “이나연은 죽었으니 이제 불안해 할 것 없어”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이나연 납골당에 가서 술을 먹고 오열하다가 양말숙(윤복인 분) 집에 가서 “나연이 길러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이나연을 불러내 “너와 장세진은 이복자매이니 박휘경은 너에게도 삼촌이야”라며 “너와 박휘경 절대로 안 돼”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그것은 나도 알아”라고 말했다. 강태준은 “우리 다시 시작하자. 같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그러면 지금 장세진 버려”라며 “그러면 나도 긍정적으로 생객해 볼게”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두 모녀의 악연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이나연의 복수와 박유경과 장세진의 몰락이 시작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