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길여총장, 자택으로 학생 초청
2016-05-26 11:0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 이길여총장이 26일 130여명의 학생들을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집 앞마당으로 초대해 ‘총장과 함께 하는 바람개비 열린 독서 토론회’를 연다.
이총장은 그동안 학생간부와 병영훈련을 마친 ROTC, 가천대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 미국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참가연수생 등을 집으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왔으며 작년부터 행사형식을 탈피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2회에 걸쳐 학생들을 초청해 대학의 비전과 발전방향 등을 설명하고 취업 등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였으며 이번 토론회에는 독서토론회로 진행한다.
이총장은 토론회에서 정말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할 것을 당부하고 국가와 사회, 이웃을 위해 헌신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총학생회장 유승훈씨(24·경영학과4)는 “총장님과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총장님 댁에서 마음껏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책에서 본 총장님의 의료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삶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