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 "김주혁과 8년 만에 재회…다음엔 코미디로 만나고파"

2016-05-26 13:39

배우 손예진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이 8년 만에 부부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5월 26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 트레인·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서는 이경미 감독과 손예진, 김주혁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서 2008년 ‘아내가 결혼했다’로 부부 연기를 소화한 김주혁과 손예진은 8년 만에 ‘비밀은 없다’로 또 한 번 부부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국회 입성을 노리는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 종찬과 딸의 실종을 추적하는 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았다.

김주혁은 “8년 전이랑 얼굴이 똑같아서 놀랐다. 방부제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워낙 워낙 장르가 달라서 새로운 니낌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손예진 역시 “특히 주혁 오빠가 맡은 역할은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 놀라웠다. 또 변하지 않은 것은 상대방을 향한 배려였다. ‘아내가 결혼했다’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도 제가 연홍이 될 수 있게 많은 부분을 도와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만약 (김주혁을) 세 번째로 만나면 정상적인 부부로 만나고 싶다. 못 본 사이 너무 웃겨졌다. 말 한마디가 웃기다. 그래서 코미디로 만나보고 싶다“고 더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6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