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중국 진출 박차…여성복 '지컷' 1호점 오픈
2016-05-26 07:51
신세계그룹의 패션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최대 쇼핑몰인 강후이헝룽광창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매일경제가 26일 전했다.
신세계가 자체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진출시킨 것은 2011년 여성복 보브(VOV) 이후 5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주축으로 한 신세계 패션사업은 로컬 브랜드를 통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명품 수입이었다"며 "최근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K-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중국 진출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