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발달장애인과 미디어 현장체험 실시
2016-05-25 10:56
인천연일학교에 발달장애인용 DVD와 TV 증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성준 위원장이 25일 인천연일학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미디어체험’ 현장을 방문,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미디어체험’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역센터를 통해 기존의 뉴스 스튜디오, 라디오 녹음, 애니메이션 더빙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크로마키 활용을 중심으로 한 놀이형 미디어체험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2014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용 교육방송물 디브이디(DVD)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에 보급하고 있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EBS 채널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최성준 위원장은 인천연일학교에 발달장애인용 교육방송물 디브이디와 50인치 티브이를 증정했다.
최 위원장은 “방통위는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미디어 세상을 위해서는 장애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