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개원에 맞춰 한국취업진로지원센터에서 제22기 국회보좌진교육과정 개설

2016-05-25 08:31
국회경력 20년이상의 여야 현직 보좌관들이 강사로 나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취업진로지원센터 이민경센터장은 “제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제22기 국회보좌진교육과정을 24일에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국회에서 22년 경력을 쌓으면서 평소 느낀 점은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엄청나게 많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입법부의 핵심인력인 국회보좌진 경력이 행정부, 사법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뿐만아니라 체계적으로 업무교육을 시키는 교육시스템이 갖춰지지 않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하며, “삼권분립이 균형있게 이뤄지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입법부를 구성하는 국회보좌진의 역량강화가 절실한데 실제 국회보좌진들이 업무를 학습하는 방법은 어께너머로 선배로부터 전수받는 것이 전부”라고 했다

“이에 2012년5월에 제19대 국회개원을 맞춰 제1기 개강을 한 이후 4년간 꾸준히 수업을 이어와 이번 20대 국회 개원에는 제22기 과정을 개강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국회 선진화법’으로 국회가 제역할을 못해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는 현실, 여소야대의 3당체제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난제가 산적한 시점에 경력있는 보좌관들의 현명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능력있는 보좌진의 양성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민경센터장은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최고 경력을 갖춘 능력있는 보좌관들로 강사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22기 국회보좌진교육과정 개설[1]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강사들은 “「국회보좌관 취업성공전략」의 저자인 이민경 센터장을 비롯해, 「국정감사 매뉴얼」을 쓴 서인석보좌관,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은 김현목보좌관, 박창수보좌관, 보좌관으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현재 활약중인 황동연보좌관 등 여당과 야당 현직보좌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고 했다

교육내용은 1) 국회보좌진의 업무와 역할소개, 2) 국정감사준비 3) 예산결산심사 교육, 4) 법안발의 교육 5) 홈피관리 및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전략 등으로 구성되었다고 했다.

“국회의원실에서 하는 업무로는 이외에도 의정보고서제작, 홈피운영, 각종세미나 및 토론회개최, 지역민원처리, 공약사업 실천 매뉴얼, 유권자 관리, 기자관리,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보도전략, 페북, 트위터와 같은 S N S 관리업무 등이 필요함에 따라, 앞으로 한국취업진로센터에서는 이들 과정에 대해서도 심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며, 한국취업진로지원센터가 하는 국회보좌진교육과정이 한국정치를 한단계 성장 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