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2016-05-25 05:41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

24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4센트(1.1%) 오른 배럴당 48.6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 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9센트(0.60%) 오른 배럴당 48.6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며칠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하락하던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상승에 탄력을 붙였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미국 내 주간 상업유 재고량이 250만 배럴 정도 줄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라크의  산유량이 송유관 보수 등의 문제로 하루 450만 배럴로 떨어질 것이라는 언급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이라크의 하루 평균 산유량은 478만 배럴이었다.

금값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으로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22.30달러(1.8%) 하락한 1229.20달러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