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기자 일본 수출 길 첫 발 내딛어
2016-05-24 09:57
- 일본 도쿄 우찌다 한방과 3톤 계약, 500㎏ 1차 선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대표 특산물 ‘청양 구기자’의 일본 한방시장 수출을 성사시켜 해외수출 시장 판로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복영수) 및 청양구기자시험장, 한약재 전문 유통업체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박범진)과 함께 전략적으로 수출 길을 모색한 끝에 일본 ‘우찌다 한방’과 GAP인증 청양산 건 구기자 3톤을 올해 초도물량으로 계약하고 지난 23일에는 500㎏를 선별해 1차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청양군과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은 오는 8월 경 일본 우찌다 한방을 청양으로 초청해 구기자 재배지 및 GAP유통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MOU체결에 대해 협의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