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민주 성과연봉제 진상조사단 가동…불법 확인시 엄정 대처"
2016-05-24 10:00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늘부터 성과연봉제를 조사하는 실태조사단 가동을 시작한다. 조사 결과 불법·탈법이 확인된 공공기관들은 국회차원에서 반드시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정치권이 합의해 권고한 것을, 정부가 불법·탈법 없게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계속해서 한쪽에서 강요하는 이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도대체 대화는 대화이고 행동은 따로하는 이런 방식으로 협치가 되겠나 걱정된다"며 "더민주의 경고를 가볍게 듣지 말라고 공기업의 기관장들에게 다시 경고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