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국 충칭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2016-05-24 09:5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충칭(重慶)시와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양 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인천시와 충칭시는 2008년부터 매년 번갈아가면서 초청과 방문 교류방식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가 충칭시의 초청을 받아 충칭시를 방문하는 해이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에는 인천시 청소년 12명과 충칭시 청소년 12명이 참가하게 된다.

인천시 청소년대표단은 5일 동안 중국 가정에 머물면서 현지 문화 및 생활상을 체험하고,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체육·중국어·음식만들기 등의 수업 활동에 참여하는 등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중국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고, 청소년들의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