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동세종농협,‘맛찬동이 수박’25일부터 본격 출하

2016-05-24 09:50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재배돼 25일부터 출하되는 '맛찬동이 수박'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미호천변의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한 ‘행복한 아침 맛찬동이’수박이 25일부터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으로 본격 출하된다.

세종시와 동세종농협은 이날 ‘행복한 아침 맛찬동이’의 올해 첫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열고 서울시민들에게 달고 아삭한 ‘맛찬동이’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맛찬동이’는 대표적인 봄 수박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5㎏ 이상의 수박을 골라 당도가 11.5 Brix 이상인 상품만 출하한다.

세종시와 동세종농협은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을 비롯, 전국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엄선한 수박을 판매할 계획이다.

6월 5일까지 출하되는 맛찬동이는 올해 연동면 38농가가 301동의 하우스에서 648t을 생산, 7억 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구 동세종농협 조합장은 “정성껏 재배한 수박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을 구입해 맛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