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무한도전' 제쳤다…콘텐츠 파워지수 1위
2016-05-23 17:58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복면가왕'의 화제성이 입증됐다.
23일 발표된 콘텐츠 파워지수(Content Power Index, CPI)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는 전통적인 강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이었다.
콘텐츠 파워 지수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파워 측정 모델이다. 프로그램 관련 뉴스 구독자수와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 소셜미디어 버즈량 등을 측정해 순위를 산출한다. 측정대상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tvN, Mnet, OCN, 온스타일, 올리브, OtvN, XTM 등 CJ E&M 7개 채널의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소셜 버즈 측면에서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5계단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CPI 통합지수의 1, 2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무한도전'이 각각 가져갔으며 3위는 Mnet '쇼미더머니5'가, 4위와 5위는 드라마인 tvN '또 오해영'과 SBS '딴따라'가 차지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도 8위로 신규 진입하며 앞으로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