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6 생물다양성 대탐사 행사 열어
2016-05-23 14:1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0~21일 '바이오블리츠 안양 2016 생물다양성 대탐사’행사를 개최했다.
안양시지속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일반인 100여 명이 참가했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란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생물 조사 활동을 하는 일종의 시민 과학참여활동으로, 주어진 탐사 지역에서 24시간 동안 현재의 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해 목록으로 만든다.
조사 결과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 등 모두 162종의 생물종이 발견됐다.
1996년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오블리츠는 2010년 국내에 도입되었으며, 안양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