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2016-05-23 13:19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에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민주도 건강관리 유헬스존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4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 운영중이다.

이용 연인원은 2014년 4만1538명에서 지난해 7만 539명으로, 69.8%의 증가율을 보였다.

헬스존 이용자와 대사증후군 관리 주민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주민들이 쉽게 건강서비스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유헬스존 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