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제5기 주민자치인문대학

2016-05-23 09:56
인천시,마을활동가, 시민 대상으로 5.27.까지 수강신청 접수, 6.1.~6.29. 주1회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제5기 주민자치인문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주관으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인문대학’은 국내외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주민자치와 인문학을 토대로 매번 다른 주제를 갖고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철학을 학습함으로써 주도적 주민의식과 주민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강좌다.

이번 ‘제5기 주민자치인문대학에서는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행복에 대해 질문, 성찰, 상상, 실천의 과정을 통해 마을에서 인간과 행복의 관계를 살피고, 참여자들과 생각을 나눠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1강은 ‘질문, 우리는 생각하는가?’, 2강은 ‘성찰, 우리는 행복한가?’, 3강은 현장학습을 하고, 4강은 ‘상상, 희망이 있는가?’, 5강은 ‘실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좌와 집담회가 진행된다.

제5기 주민자치인문대학은 마을활동가와 관심 있는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필링의 인문학]의 저자인 한국방송통신대와 마중물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유범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활동가 또는 시민은 오는 5월 27일까지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cheonmaeul.org) 또는 방문, 전화(☎777-8200), 팩스(☎777-7892)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인문대학을 통해 개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에서 공동체적인 행복에 이르기까지 나와 이 사회를 성찰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