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알아서 최저가를…인터파크 톡집사 서비스 확대 도입
2016-05-24 00:01
톡집사 서비스, 인터파크가 AI 기술 적용한 쇼핑 챗봇
옵션, 배송 방법 선택 등 포함한 최종가격의 최저가 제시로 가격 비교 간편화
옵션, 배송 방법 선택 등 포함한 최종가격의 최저가 제시로 가격 비교 간편화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앞으로 인공지능이 알아서 최저가를 제시,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게 된다.
인터파크는 기존의 아이토이즈 ‘집사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한 쇼핑 챗봇 서비스 ‘톡집사(Talk 집사)’를 인터파크 쇼핑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확대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톡 커머스(Talk Commerce)’에 인공지능을 결합했다. 기존의 서비스가 고객 문의에 직접 응대하는 방식이라면 이번 '톡집사'는 고객의 문의를 빅데이터화 해 설정한 매뉴얼에 따라 챗봇이 신속하게 응답한다.
‘톡집사’의 ‘깎아줘’ 서비스는 고객 요청 시 포털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상품 최저가를 제시한다. 여기에 깎아줘 할인 쿠폰을 지급해 고객이 온라인 최저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상품 최종가격의 최저가를 비교해 고객이 직접 가격 비교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상품 또한 리뷰, 추천순 등 다각적인 요소를 종합해 추천한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톡집사’와의 채팅창에서 ‘전문 집사’와의 1대1 채팅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인터파크쇼핑 이영화 기획실 팀장은 “인터파크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모바일 IT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챗봇 ‘톡집사’를 통해 개별 고객 맞춤형 기획전과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