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온더클라우드 조은주 수석 셰프, FHA 컬리너리 챌린지 2관왕…여성 셰프 '최초'
2016-05-22 13:14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대표 김영철)이 운영하는 63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의 조은주 수석 셰프가 FHA 컬리너리 챌린지(FHA Culinary Challenge 2016, 이하 FCC 2016)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여성 셰프가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조은주 셰프가 최초다.
지난 4월 1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세계 3대 요리대회, FCC 2016에서는 조은주 수석 셰프를 포함해 총 3명의 63레스토랑 셰프가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여성 셰프로는 국내 최초로 2관왕을 기록한 워킹온더클라우드의 조은주 수석 셰프는 개인전 부문 중 타파스&핑거푸드(Tapas & Finger Food) 부문과 메인 메뉴 부문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 최초로 2관왕을 기록한 조은주 수석 셰프는 “이번 싱가포르에서 열린 FCC 2016에 출전하여 한국 셰프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성 셰프로는 국내 최초로 2관왕 금메달 수상자로서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로 한국 요리와 63레스토랑의 이름을 세계 속에서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 ‘터치 더 스카이’의 김덕환 셰프는 배추로 감싼 바닷가재와 해산물을 메뉴로 선보여 플레이티드 애피타이저(Plated Appetizers)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63뷔페 파빌리온'의 박종명 셰프는 아시안 메뉴(Asian Meal) 부문에서 프랑스식 육류 요리인 발로틴을 곁들인 삼계탕 메뉴로 은메달을, 메인 메뉴 부문에서는 바비큐 요리를 선보여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